너무 내렸나…항공株 나란히 '반등'

입력 2022-07-13 09:53   수정 2022-07-13 09:54

최근 꾸준한 약세를 기록해온 항공주가 13일 줄줄이 반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일 대비 850원(5.92%) 오른 1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4.02%), 티웨이항공(2.39%), 대한항공우(1.74%), 아시아나항공(1.06%)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항공주의 약세 그래프는 지난달 들어 더 가팔라졌다. 증권가 의견들을 종합하면 이날 반등은 그간의 약세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아울러 간밤 국제유가가 경기침체 우려로 100달러 밑으로 급락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12%(8.45달러) 떨어진 95.6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지난 4월 11일 이후 최저 가격이다.

한편 이날 미 증시에서 항공주의 강세가 부각된 점도 긍정적이다. 보잉의 주가는 2분기 항공기 인도 실적이 늘었다는 소식에 7% 넘게 상승했다. 아메리칸 항공도 2분기 매출이 2019년 최고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가 9.97% 뛰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