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사진)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인물사연구원과 뉴스파일 등이 주관한 ‘2022년 올해의 베스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화학산업 발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동구 박사는 1986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35여년간 근무하면서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정밀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특히 RUPI(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사업 등을 통해 성숙기에 도달한 화학산업 발전 및 재도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박사는 앞서 대통령 표창(2018)을 비롯해 산업부장관 표창(2010), 교과부장관 표창(2012), 복지부장관 표창(2018) 등을 수상했다.
현재 이 박사는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과 RUPI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
이 박사는 “무분별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폐플라스틱,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등을 해결하는 것은 결국 녹색화학 기술에 달려있다"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우리나라와 울산지역 경제발전에 힘을 보탤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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