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美 오하이오 공장 철수 소식에 주가 상승

입력 2022-07-14 09:15   수정 2022-07-14 09:16



코스맥스가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 철수 결정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00원(8.44%) 오른 6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맥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 철수를 발표했다. 내년 1분기까지 오하이오주 공장을 폐쇄하고 일부 설비는 뉴저지로 이관해 향후 뉴저지가 미국사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오하이오 공장 폐쇄는 기업가치와 펀더멘털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라며 "손익 측면에서 현재 달성하고 있는 순이익이 배가 될 수 있는 수준으로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2013년 3월 코스맥스USA 설립, 2014년 1월 로레알USA로부터 오하이오에 위치한 1만2000평의 샴푸공장을 150억 원에 인수했다. 2015년 1월 공장 증축 준공을 완료하며 미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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