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걸스' 첫 주에만 142만장 팔았다…K팝 걸그룹 1위

입력 2022-07-14 14:52   수정 2022-07-14 14:53


그룹 에스파(aespa)의 걸그룹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기록을 새로 썼다.

14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발표에 따르면,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는 첫 주 142만648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역대 걸그룹 초동 1위 기록이다.

지난 8일 발매된 '걸스'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신곡 6곡과 기존 발표곡까지 총 9곡으로 구성됐다.

최근 에스파는 연이어 'K팝 걸그룹 최초' 타이틀을 얻었다. 미국 ABC 채널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여름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한 것은 물론, 미국 UN 뉴욕 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의 개회 섹션에 참석해 K팝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피치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에스파는 이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걸스'와 선공개곡이자 수록곡인 '도깨비불(Illusion)' 무대를 선보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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