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인 'NX Viral DNA Kit'를 활용해, 아랍에미레이트에 있는 대리점을 통해 원숭이두창 환자 시료(혈장, 혈청, 비인두스왑)를 포함해 효율 평가를 진행했다. 이 키트를 통한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을 정상적으로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이 키트는 인체 시료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을 사용하는 분자진단(PCR) 검사에 사용된다.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된 제놀루션의 핵산추출 장비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 향후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PCR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가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제품이 다양한 감염병 시장에서 판매돼 실적으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놀루션은 최근 대용량 핵산추출과 동시에 액체생검이 가능한 'NX-DUO'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액체생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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