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외관 검사하는 드론…대한항공이 선보인 첨단기술

입력 2022-07-15 14:24   수정 2022-07-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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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16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도심항공교통)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드론·UAM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주관한다.

대한항공은 박람회에서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결합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드론과 자율 군집비행 기술을 적용해 항공기 외관을 검사할 수 있는 인스펙션 드론을 전시한다.

UAM 전시 부문에서는 해당 권역의 UAM 교통관제 역할을 수행하는 교통관리시스템과 운송사업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운항통제 시스템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정해진 코스 대로 드론을 원격 조종하는 경기인 '2022 국제항공연맹(FAI) 드론레이스월드컵' 행사도 후원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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