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주 슈피리어법원협회장에 새뮤얼 정

입력 2022-07-15 17:36   수정 2022-07-15 23:36

미국 워싱턴주 슈피리어법원판사협회(WASCJA) 차기 회장에 한인 정상기(미국명 새뮤얼 정·사진) 판사가 추대됐다. 정 킹카운티 판사의 임기는 내년 4월부터 2년간이다.

워싱턴주 법원은 디스트릭, 슈피리어, 상고법원, 대법원 단계로 구성된다. 슈피리어 법원(Superior Court)은 ‘지방 법원’ 또는 각 카운티에 하나씩 있어 ‘카운티 법원’으로 불린다. 워싱턴주에는 39개의 카운티가 있다. 1993년 설립된 슈피리어법원판사협회에는 200여 명의 현직 판사가 있으며 은퇴 판사까지 대변하는 워싱턴주 법조계의 큰 조직이다.

서울 출신인 정 판사는 열두 살 때 부모와 미국으로 이민 갔다. 컬럼비아대와 조지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했고, 198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시애틀에 있는 ‘리 애나브 정 법률회사’의 파트너였고 상법, 중재 등의 분야를 주로 맡았다.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맡았다. 2017년 워싱턴주 아시안변호사협회(ABAW)가 ‘올해의 판사(Judge of the Year)’에 선정하기도 한 그는 1992년부터 한인 생활상담소를 설립해 무료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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