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IMO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6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6명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받았다. 종합점수는 208점으로 104개 참가국 중 종합 2위였다. 대회는 11~12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하루에 3문제씩 총 6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풀이 시간은 하루에 4시간30분 주어졌고, 계산기를 사용하면 안 됐다. 문제당 만점은 7점으로 개인 점수 만점은 42점이다.
한국 대표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진 군은 5개의 문제를 모두 맞히고, 마지막 문제에서 5점을 받아 총 40점을 얻었다. 1위는 중국 대표팀이 차지했다. 출전 학생 6명 전원이 모든 문제를 완벽히 맞혀 금메달을 받았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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