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계열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뚜기는 전일 대비 1만9500원(4.4%) 오른 4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고가는 46만6000원이다.
앞서 전일 오뚜기는 계열사인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의 합병비율은 1대 0.5314222,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와의 합병비율은 1:0이다. 합병은 오는 10월께 완료될 전망이다.
오뚜기 측은 "이번 합병은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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