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이달초 출시한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에 업계 최초로 탑재한 자녀보험 신규 특약인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에 대해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B손보는 신경성 식욕부진 및 신경성 폭식증이 중증 정신질환으로 만성화가 잦고 치사율이 높지만 기존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다수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이 질병들에 대한 보장을 개발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보장을 개발한 독창성을 인정해 KB손보에 향후 3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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