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가가 전무했던 송도 5공구에 들어서는 초대형 상업시설 ‘송도 에스파이브시티’가 20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도 에스파이브시티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념사, 축하인사, 착공식 세리머니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도 에스파이브시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05, 205-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3만7700여㎡, 점포 225개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상업시설이다. 이 단지는 약 300대 이상이 주차가 가능한 대규모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송도 에스파이브시티’가 자리하는 송도 5공구는 그간 대형상가 공급이 부족했던 곳으로, 지역 내 입주민, 직장인들은 타지역 상권으로 이동해서 소비가 이뤄지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대형 상가인 ‘송도 에스파이브시티’가 공급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에스파이브시티는 송도 5공구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중심입지를 갖춘 랜드마크 상가여서 일대 상권 시장의 변화의 바람을 만드는 시작점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착공식을 첫 발판으로 5공구, 나아가 송도를 대표할 랜드마크 상업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5공구 내 중심부, 대로변에 위치한 사거리 코너 입지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이용객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5공구 대규모 주거수요 약 1만1000여 세대(약 3만1000명)를 비롯해 약 50여 개에 달하는 첨단산업클러스터 기업체가 인근에 있어 5공구에서만 총 약 3만5000명의 수요를 누릴 수 있다.
특히 5공구와 인접한 11공구에 삼성 바이오클러스터 1~3공장에 이어 4공장 가동 및 5·6공장이 증설 예정이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장인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오스템글로벌(예정), SK바이오사이언스(예정) 등 주요 대기업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는 상업시설이 될 전망이다.
‘송도 에스파이브시티’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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