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계열사와의 협업도 늘리기로 했다. GS커넥트는 GS칼텍스와 요금 결제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소비자들이 두 회사 충전기를 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충전 로밍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다음달에는 GS커넥트 고객이 GS리테일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적립한 GS&포인트를 충전 결제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GS커넥트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인 지엔텔과 GS에너지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회사다. 전국에 1만 기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2024년까지 5만 기 이상의 충전기를 확보해 업계 1위 사업자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정욱 GS에너지 전력신사업부문장은 “이번 GS커넥트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GS그룹 계열사 간 역량을 결집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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