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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은 회사를 세로로 분할하는 방식으로 쪼개지는 기존 회사의 주주는 신설·존속회사 지분을 모두 확보한다. 회사를 가로로 쪼개서 존속회사가 신설회사를 100% 자회사로 거느리는 물적분할과 다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인적분할 목적에 대해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과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을 맡아왔던 이 부사장과 BMW부문장을 지낸 전철원 부사장이 신설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대표를 맡게 된다. 신설법인은 2025년까지 매출 3조6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날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이 같은 공시가 나온 후 급등, 13.48% 오른 1만8100원에 마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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