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걸그룹 어떨까…민희진 "음악이 콘셉트이자 색깔"

입력 2022-07-21 09:03   수정 2022-07-21 09:04


하이브(HYBE) 신규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의 정체가 조금씩 베일을 벗는다.

어도어(ADOR, All Doors One Room의 약자)는 오는 22일 0시 신인 걸그룹의 첫 콘텐츠를 공개한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K팝 스퀘어 대형 전광판과 강남 엠라이브, 이즈라이브를 통해 신인 걸그룹 론칭 예고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어도어 걸그룹', '민희진 걸그룹', '7월 22일'이라는 3D 텍스트와 토끼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데뷔 소식을 전한 1일부터 신인 걸그룹에 대한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만큼 22일 공개될 콘텐츠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어도어를 이끄는 민희진 대표이사는 "신인 걸그룹의 콘셉트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현시점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들이 선보일 '음악'이 곧 이 팀이 추구하는 콘셉트이자 색깔이라는 점이다"고 밝혔다.

민희진은 지난 20년간 아이돌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콘셉트'라는 키워드를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면에 내세운 인물이다. 획기적 아이디어와 감각적 비주얼로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데뷔를 앞둔 어도어 신인은 민희진이 프로듀서로서 멤버 선발부터 기획, 음악, 제작, 안무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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