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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ESG 평가 S(사회) 분야에서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한 게 대표적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ESG 점검 프로세스 구축과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수행 등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날(MSCI)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녹색금융을 정의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의 K-텍사노미 적용 시범 사업에 참여 중이다. ESG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공시도 확대한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업과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비재무적 정보를 담은 SASB 보고서를 별도로 낼 계획이다.
작년 5월 설립된 청소년 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 복지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부모 및 조손가정 청소년 등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같이 도시락’ 사업,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같이 에듀’ 사업, 범죄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같이 허그’, 다문화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린’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하나 파워온 챌린지 사업’ 역시 하나금융의 대표 ESG 경영 사례다.
하나금융은 각종 종목에서 스포츠단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을 시작으로 축구 대표팀과 K리그 후원, 대전시티즌 인수 등 축구 저변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골프 선수단을 꾸준히 후원한 결과 올해 이민지를 비롯해 하나금융 골프단 소속 5명의 선수가 우승을 거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후원을 인연으로 장애인 체육 진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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