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도 빠졌다, 하이드로포일링 매력에

입력 2022-07-21 16:31   수정 2022-07-29 15:43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39)가 지난해 미국 독립기념일에 화제를 모은 사진이 있다. 그가 양손에 성조기를 들고 30㎝가량 뜬 보드 위에 올라 물살을 가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저커버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분여짜리 영상을 올리고 이를 사진으로 올리며 화제가 됐다. 그가 요즘 빠져 있는 취미는 ‘하이드로포일링’이다. 보트에 매달려 물살을 가르는 웨이크보드(수상스키)와 비슷하지만 하이드로포일링은 수면 아래 보드를 공중으로 밀어내는 날개를 동력으로 한다. 전기 모터를 연결해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여 수동으로 동력을 낼 수 있다. 밧줄이 연결되지 않은 채로도 자유자재로 물 위에 떠서 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요즘엔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하이드로포일링도 나왔다.

하이드로포일링은 시속 46㎞/h에 달하는 속도로 나 홀로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다. 보드 한 대 가격은 최소 2000달러(약 230만원). 전동 모터가 달린 보드는 1000만원이 넘는다. 저커버그는 수많은 보드를 맞춤 제작해 하와이 등 미국 해변 여러 곳에서 이 보드를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드로포일은 땅에서 버기카나 마운틴 보드로도 탈 수 있고, 눈이 오는 겨울엔 스노카이트로도 즐길 수 있어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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