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SMR R&D 거점화하기 위한 준비 필요

입력 2022-07-21 17:02   수정 2022-07-21 17:03



대구경북연구원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SMR 연구개발 거점화 전략을 주제로 20일 ‘신정부 정책 지역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탈원전 정책 폐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와 관련해 신정부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경상북도의 여건과 강점을 고려한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했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강한옥 한국원자력연구원 SMART원자로기술개발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혁신형 SMR 개발 계획을 중심으로 설계요건 및 향후 설계방향, 핵심기술, 기대효과 등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원자력발전소 향후 비전을 소개하면서 SM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송성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SMRPM이 SMR의 특성과 고려사항, 인허가 현황, 규제현안을 중심으로 세부내용을 설명하였으며, 경상북도의 SMR 연구개발 거점화를 위한 제언으로 지역의 역량과 강점을 바탕으로 한 방향설정과 학계ㆍ산업계ㆍ연구기관의 유기적인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세 번째 발표는 정군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으며,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운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주제로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내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기관 운영이 경상북도에 미치는 영향을 산업연관모형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설명하였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의 SMR R&D 거점화를 위한 전략으로 협력연구 네트워킹, 투자유치, 전담조직 구성 등을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이재영 한동대학교 교수 진행으로 김윤호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SMR 추진단장은 혁신형 SMR 관련 규제체계와 혁신기술 도입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 향후 SMR 사업전망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박상길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은 SMR 관련 규제 표준화 움직임에 대해 언급하고 경상북도가 향후 국제 표준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 볼 것을 주문했다.

이경곤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상북도의 원자력 관련 여건과 추진 정책 세부내용을 비롯해 혁신원자력연구단지 활성화, SMR 산업화 등 경상북도 차원의 전략 방향을 설명했다.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원자력시스템연구소장은 SMR R&D는 물론 대형 연구시설 구축 및 활용을 통한 실증 거점화, 인력유입을 촉진할 매력적인 정주여건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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