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글로벌캠퍼스가 제주지역 인재 유치에 나섰다.
글로벌캠퍼스를 운영하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내용은 학술교류,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 입학 정보 제공, 우수 인재 유치·홍보, 동반 성장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이다.
현재 제주에는 Korea International School,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Branksome Hall Asia, St. Johnsbury Academy Jeju와 같은 국제학교 4곳이 개교해 운영 중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제주지역의 글로벌 인재들을 인천글로벌캠퍼스로 적극적으로 유치해 세계 명문대학에서 수준 높은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졸업생들의 높은 취업률과 연구 성과 등을 통해 교육의 우수함을 증명하고 있다"며 "제주의 우수한 학생들이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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