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출하량 올들어 처음 증가…살아나는 스마트폰 부품주

입력 2022-07-22 17:39   수정 2022-07-22 23:58

올 들어 내리막길을 걷던 스마트폰 부품주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면서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진 스마트폰 부품주와 폴더블폰 관련주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전기는 이달 들어 9.58% 상승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카메라모듈, 패키지 기판을 생산한다. 삼성전자의 ‘S펜’ 기능이 적용된 모델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공급하는 인터플렉스는 같은 기간 9.02% 뛰었다. 손떨림보정부품(OIS)을 생산하는 엠씨넥스도 이 기간 4.65%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 업황이 바닥을 지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2747만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중국의 월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생산량과 부품 주문은 5~7월 저점을 찍고 8~10월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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