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은 경상남도 및 양산시와 지역검사센터 설립을 위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400억원을 투자해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감염병 연구 및 진단검사 의료기관을 설립한다. 70여명의 전문 의료인력도 고용한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와 양산시의 동남권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사업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현재 용인 광주 제주에 설립한 검사센터에서 지역 내 검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호남 지역과 제주도에 이어 영남 지역까지 검사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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