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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일렉트릭(GE)은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향후 3개로 분할될 예정인 GE는 이 날 주당 순손실이 지난해 1.08달러에서 78달러로 줄면서 조정 순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 22센트에서 78센트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팩트셋 컨센서스 37센트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186억5000만달러로 팩트셋 컨센서스 174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예상보다 높은 이익과 매출을 달성하고 긍정적인 잉여 현금흐름을 보고한 후 GE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4.67% 상승한 71.55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3개 독립적 회사로 분할될 예정인 GE는 2분기에 항공, 헬스케어 및 전력은 매출 기대치를 상회한 반면 재생 에너지는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래리 컬프 최고경영자(CEO)는 "현금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2022년 가이던스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GE는 지난 3개월 동안 15.2%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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