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3M(티커:MMM)은 견조한 2분기 실적을 보고하고 헬스케어 사업을 분사한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3M은 2분기 조정 순익 2.48달러, 매출은 8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예상치인 조정 순익 2.41달러, 매출 85억 7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3M은 이와 함께 헬스케어 사업을 분사해 상처 드레싱 제품과 의료 IT 부문에 집중하는 독립형 의료사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분야는 지난해 8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소식으로 3M 주가는 개장전 5.5% 상승한 141.66달러에 거래중이다.
3M은 올해 EPS 추정치를 주당 10.75~11.25달러에서 10.30~10.80달러로 낮췄다. 매출도 전년 대비 0.5%에서 2.5% 사이 범위에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