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27일 오전 비덴트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비덴트, 휴마시스, 네이버(NAVER), SK바이오사이언스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최근 비덴트는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빗썸 인수설에 대해 '협의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이 사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덴트는 FTX와 빗썸 매각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를 보유하고 있는 빗썸 홀딩스의 최대주주이다.
진단키트 기업인 휴마시스는 이날 오전 0시까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해 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반면 고수들의 매도 규모 상위에는 LG화학, 현대로템, 네이처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hr ><i>※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개월 동안 수익률 상위 1% 안에 든 계좌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공개하고 있다. 이는 단순 통계 데이터로,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하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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