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사랑 "팀명 처음 듣고 놀랐지만, 한국어라 자부심 생겨"

입력 2022-07-27 14:42   수정 2022-07-27 14:43


걸그룹 첫사랑(CSR)이 팀명을 처음 들었을 때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리더 수아는 "아직도 실감 안 난다. 5년간 연습하면서 가장 바라온 게 데뷔였다. 지난 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뭉클하다. 한편으로는 대중분들께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희 역시 "기쁘고 설레는데 한편으로는 대중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도 된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첫사랑은 17세 멤버 7명으로 구성돼 '동갑내기 그룹'을 특색으로 내세웠다. 열일곱부터 시작해 해마다 달라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며 '첫사랑'을 주제로 세계관을 펼쳐나간다. 팀명도 아예 첫사랑으로 지었다.

수아는 팀명에 대해 "첫사랑이라는 단어는 아주 오랜 시간동안 기억에 남는 말이라 생각한다. 오래 기억에 남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시현은 "영문명 CSR은 첫사랑의 발음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면서 "첫사랑이 한국어라 더 의미가 있다. 첫사랑 하면 많은 단어들이 떠오를테지만, 우리가 먼저 생각나고 해외에서도 한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끔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함은 처음 팀명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마냥 청순한 이미지인 것만 같아서 멤버들과 어울릴지 고민했다. 그런데 첫사랑은 다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 우리만의 첫사랑 이미지를 만들어가면 되겠다고 생각하니 이름이 더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두나는 "처음엔 많이 놀랐는데 의미를 듣고 보니 좋더라. 한국어로 된 이름이라 그 자체로도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았다. 빛나는 이름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첫사랑의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 선공개됐으며, 앨범의 전곡 음원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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