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불안정한 상황으로 수도권 소재 공공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3일 발표했다.
실제 지난달 29일에 청약접수를 마감한 ‘2022년 7월 공공 사전청약’의 경우 공공분양주택 4800가구 공급에 6만4000여명이 접수해 평균 1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왕숙2가 42.2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남양주왕숙 8.1 대 1, 고양창릉 20.3 대 1, 화성태안3 3.5 대 1 등을 나타냈다.
김현준 LH 사장은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자와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촘촘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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