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금액은 약 697억원 규모다. 강소로스웰은 지난 1일 289억원 규모의 수주에 이어 이번 공급계약까지 성사시키면서 8월 들어 사흘만에 1000억원 규모를 수주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달 2건의 수주금액 합계는 2021년 연간 매출액 3배가 넘는 규모"라며 "G-PON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287만 세트에 대한 납품을 연내 완료함으로써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로스웰의 스마트홈 단말 생산라인
이번에 수주한 10G-PON 단말시스템은 ZTE를 통해 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한 주요 이동통신사와 전신전화국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허리화 로스웰인터내셔널 한국사무소 대표는 “1G-PON, 10G-PON 단말시스템에 이어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개발 및 품질검증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10G-PON 단말시스템은 1G-PON 대비 세트당 공급가액이 두 배 이상 높은 고부가·고사양 제품으로 향후 로스웰은 스마트홈 정보단말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적 우위를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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