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정우성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억1000만원을, 이정재는 2019년과 지난해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그동안 기부 사실이 널리 알려지는 것을 사양했던 두 사람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달라는 희망브리지 요청에 아너스클럽 가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두 사람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며 “재난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일도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