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 시트를 장착하고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길이는 4723mm고, 휠베이스는 2789mm다. 일반형 티구안보다 213mm 길고, 앞뒤바퀴거리도 153mm 멀다. 커진 차체 덕분에 시트 배열도 2(1열)+3(2열)가 아닌 '2(1열)+3(2열)+2(3열)' 형태다.
트렁크 적재 용량 역시 늘어났다. 기본 230L고, 2·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1755L로 확장된다. 기존 티구안 트렁크 적재 용량은 615~1655L다.
실내 조형은 일반형 티구안과 같다. 최신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앱 커넥트 와이어리스를 설치해 애플카플레이·안드로이드오토를 무선 지원한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고,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다.
가격은 5098만원이다. 5년 또는 15만km 보증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최대 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열 시트를 장착하고 강력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경쟁력 있는 SUV"라고 강조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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