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크림빵 600만개 판 BGF리테일…상반기 영업익 35% 증가

입력 2022-08-04 16:04   수정 2022-08-04 16:05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추정치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의 BGF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은 75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8%, 22.6% 늘어난 1조9186억원, 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5.2% 늘어난 10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12.8%, 33% 개선된 3조6108억원, 834억원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은 2분기 매출 증가에 대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입지별 영업 대응력을 높이고 신상품과 시즌 상품 도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결과라고 풀이했다. 또한 돌풍을 일으킨 '연세우유생크림빵' 등 자체브랜드(PB) 제품의 호조 역시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1월 출시된 연세우유생크림빵은 누적 600만 개가 팔려 CU의 상반기 대표 히트상품이 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에 적극 대응해 초특가 상품 기획, 알뜰 쇼핑 프로모션 등으로 집객 효과를 높였다. 특히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화 상품이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