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대가 학내 기술 기반 우수 (예비)창업팀 발굴?지원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더 비기닝 시즌 4’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대가 주최하고 서울대 창업지원단·산학협력단·캠퍼스타운 사업단·기술지주 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11월까지 운영된다. 서울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고도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및 데모데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참여기업의 사업아이템 고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멘토단 제도가 운영된다. 서울대 기술지주(주), 소풍벤처스, KT,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카카오벤처스, 액트너랩, 어썸레이 등의 기업이 전담멘토단으로 참여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분야의 제한은 없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에 해당되거나 특허 출원·등록 기술을 적용한 창업아이템은 우대한다.
모집대상은 트랙Ⅰ(팀 참가), 트랙Ⅱ(개인참여)로 구분된다. 트랙 Ⅰ은 경진대회에 참여할 팀을 모집하며 대상은 대표자가 서울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졸업생인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2년 미만(2020년 7월 30일 이후 창업)기업이다.
트랙Ⅱ는 트랙Ⅰ에서 선정되는 팀에 합류할 개인을 모집하며 대상은 서울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졸업생이다.
선정평가는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서면평가 통과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고도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창업팀과 개인참여자 간 리크루팅(인재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후 발표평가를 통해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7팀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팀은 중간점검과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쳐 11월 16일 서울대 내에서 개최되는 본선(데모데이)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전문가 평가를 통한 경연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3900만 원의 상금이 참가팀에게 지급된다. 후속지원으로 서울대 기술지주(주) 및 전담멘토단의 투자도 직·간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신청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울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및 세부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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