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지방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에서 인천시는 매년 1~2개에 머물렀던 '가' 등급 부문(공기업)이 올해 3개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는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 관광공사, 시설관리공단 등 3개 부문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해당 공기관은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서구청이다.
지난해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설공단이, 2019년에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가’ 등급을 받았다. 2018년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시설공단(서구·남동구) 부문에서만 가 등급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경영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코로나19 대응 등 4개 부문 18개의 지표로 평가했다.
인천관광공사는 3년 연속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관광 관련 공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피해복구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활동과 전국 최초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디지털 통합 마케팅 등 주요 사업 성과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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