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태양광 관련주 OCI를 사들이고 미코바이오메드를 가장 많이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OCI를 가장 많이 순매수 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양광 발전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는 올 2분기 연결 기준으로 1조551억원의 매출과 18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5%, 8.8% 증가했다.
주식 초고수들은 OCI에 이어 컴투스, 지씨셀, 세아제강지주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이들은 '원숭이 두창' 관련주로 불려온 미코바이오메드를 순매도했다. 이 밖에도 최근 주가가 상승했던 카카오, 카카오게임즈를 팔아 차익실현에 나섰다. LG전자, 신성이엔지 등도 순매도 목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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