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나스닥지수와 주요 기술주를 3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상품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매매해 수익률 상위 1% 안에 드는 투자자들은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프로ETF 울트라프로 QQQ’(TQQQ)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나스닥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0.02% 상승했다.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국 기술주 15개 종목의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마이크로섹터 FANG&이노베이션 3X 레버리지 ETN’(BULZ)였다.
이어 페이스북 운영회사인 메타플랫폼스(META), 아마존닷컴(AMZN), S&P500에 포함된 78개 바이오종목의 수익률을 3배 반대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S&P 바이오테크 베어 3X ETF’(LABD)가 초고수들의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초고수들의 매도 상위에는 니콜라(1위·NKLA))와 테슬라(3위·TSLA) 등 전기차 종목이 자리했다. 두 번째로 많이 판 종목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