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챌린지 대세' 되나…틱톡 팔로워 100만 돌파

입력 2022-08-08 18:29   수정 2022-08-08 18:30


그룹 뉴진스(NewJeans)가 틱톡에서 놀라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공식 틱톡 계정은 지난 6일 오후 9시경 10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현재 뉴진스의 '어텐션(Attention)'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댄스 챌린지 시작 전 이 곡을 활용한 게시물 수는 약 6000건이었지만, 챌린지 시작 후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면서 8일 오후 1시 '어텐션' 음원이 삽입된 콘텐츠 수는 3만 건에 육박한다.

뉴진스의 열풍은 중국 음악시장에서도 감지된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에 담긴 4개 트랙은 지난 2일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 뮤직의 급상승 차트 1~4위를 휩쓸었고, 유행지수 차트에서는 '하이프 보이(Hype Boy)'와 '어텐션'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두 곡은 8일 유행지수 차트에서도 나란히 2, 3위에 자리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어텐션'은 지난 5일 멜론 일간 차트에 9위로 입성한 뒤 6일 6위, 7일 4위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5위권에 진입했다. 이 곡은 지난 7일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 2위를 찍으면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어텐션'과 '하이프 보이'는 한국 '일간 톱 송' 차트에서 6일 연속 1, 2위에 올랐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일 데뷔 앨범의 음원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음반을 정식 발매했다. 음원으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 음반으로 거둘 성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5일 예약판매에 들어간 '뉴 진스'는 예약판매 사흘째 선주문량 44만 4000장을 돌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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