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대구 의료관광 협약 프리랜서 통역사 및 관심있는 외국어 가능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두 달간 대구의료관광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학 능력, 의료관광의 이해 및 기본 소양을 익히고 의료관광 통역 이론 및 실습평가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구성됐다.
글로벌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무료로 수강 받을 수 있다. 교재비와 점심까지 무상 지원한다. 7주간 교육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언어권별로 진행한다.
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 역할 및 비전, 해외환자 시나리오 통역, 의료상담 전달법 및 환자 응대 메뉴얼 교육, 병원 모니터링 케이스 스터디 및 의료관광 분쟁 사례 교육 등 의료관광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온라인은 기간 내 자율수강형태로 총 10회차의 교육이, 오프라인은 주 1회 6시간으로 총 42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 관계자는 "교육을 이수한 자는 심화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민간자격증 응시가 가능하고 진흥원 지원 프로그램 통역 시 추가 수당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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