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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도전적인 시장 상황으로 8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4분기와 그 다음 분기의 매출 가이던스를 낮췄다. 이 소식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개장전에 4.10% 하락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 날 “도전적 시장 환경으로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 매출이 지난 6월의 가이던스(68억 달러~76억 달러) 하한선 또는 그 이하로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6월말에 실적 발표한던 시점과 비교해 고객 재고 조정이 확대되면서 DRAM 및 낸드의 업계 수요 증가 기대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계연도 4분기와 23년도 1분기에 어려운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경영진은 매출과 마진이 순차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회계연도 1분기에 잉여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6월말 어닝 콜에서 언급한 WFE 설비 투자 감소에 추가하여 2023 회계연도에도 웨이퍼 팹 장비에 대한 자본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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