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가 뽑은 8월의 차에 '토레스' 선정

입력 2022-08-09 10:12   수정 2022-08-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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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들이 뽑은 8월의 자동차에 쌍용차의 신형 SUV '토레스'가 선정됐다.

9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따르면 토레스는 50점 만점에 34점을 얻어 8월의 차에 선정됐다.

토레스는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7.3점,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사전계약 첫날 1만2000대를 돌파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거웠던 토레스는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심과 교외에서 무난하게 운전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갖췄고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사양 등을 고려하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한 SUV"라고 덧붙였다.


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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