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청초함 벗고 이번엔 힙하게…컴백 기대감 UP

입력 2022-08-09 11:24   수정 2022-08-09 11:25


그룹 아이브(IVE)가 180도 달라진 분위기의 비주얼을 공개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8일 오후 공식 SNS에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는 레이, 장원영, 리즈의 유닛 케미가 담겼다. 리즈는 흑발의 긴 머리를 높이 묶은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로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드러냈고, 갈색의 긴 머리 스타일을 한 레이는 도전적인 표정과 함께 당당한 무드를 선보이고 있다. 또 장원영은 개성 있는 컬러감의 탈색 브릿지 헤어 스타일로 변신해 그간의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한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공개한 서머 포토에서 여름 아이브의 싱그럽고 청초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어떤 얼굴도 소화 가능한 팔색조 매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아이브는 오는 22일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앨범엔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와 수록곡 '마이 새티스팩션(My Satisfaction)'까지 총 두 개 트랙이 담겼다.

특히 데뷔곡 '일레븐'과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의 가사를 쓴 서지음이 이번 '애프터 라이크'에서도 작사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레이는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와 음악방송 정상을 독식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아이브가 세 번째 싱글을 통해 어떤 신선한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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