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건기식 유통 나선다…'퓨리탄프라이드' 판매

입력 2022-08-09 11:42   수정 2022-08-09 11:4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를 국내에 선보이며 해외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업을 시작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네슬레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와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퓨리탄프라이드는 루테인·아르기닌·유산균 등 1000여가지 제품을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미네랄 등 건강기능식품과 구미형 영양제 등 국내 선호도가 높은 20여 종을 우선 선보이기로 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퓨리탄프라이드 매장을 열기로 했다. 이날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신촌점에 매장을 열고, 이달 중 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연다는 방침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유통 사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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