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주관한 ‘디지털 뱅킹 혁신 어워드2022’에서 모바일 부문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디지털 뱅킹 혁신 어워드는 전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모바일·지급결제 등 9개 부문을 시상한다. 자체 디지털 뱅킹 채널 ‘My브랜치’의 경쟁력과 성과가 반영돼 모바일 부문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는 것이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해당 채널은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대면 영업점 서비스를 통합한 옴니채널 뱅킹 시비스다.
더 뱅커는 하나은행 My브랜치가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기업 임직원·아파트 입주민 등을 위한 전용 브랜치 7500개가 신설돼 손님 4만여 명이 유입되는 등 새로운 은행 채널로 호응을 받은 점을 고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선종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그룹의 새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에 부합하는 고객 중심의 금융 플랫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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