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일동제약, 표적항암 후보물질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급등'

입력 2022-08-10 09:32   수정 2022-08-10 09:33



아이디언스의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9분 기준 일동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750원(16.99%) 오른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일동제약도 전 거래일보다 4050원(10.74%) 오른 4만17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아이디언스는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과제 코드명 IDX-1197)’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항암 치료제를 주로 개발하는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자회사로 2019년에 설립됐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해당 물질을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항암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후보물질은 임상 연구 지원 및 과련 규제 완화, 세금 감면, 허가 신청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베나다파립이 최종 시판되는 시점부터 향후 7년간 동종 성분 계열의 다른 의약품이 해당 약물과 같은 적응증을 획득할 수 없게 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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