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4시간 긴급 보고 시스템 운영…긴급주거지원반도 구성

입력 2022-08-10 10:12   수정 2022-08-10 10:16



국토교통부가 집중호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보고·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일 오후 11시 원희룡 장관이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점검을 마친 후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실시간 피해·복구 상황과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전일 오후 11시 기준 도로는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국도3호선 연천군 일대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 14.4㎞ 구간이 전면 통행 재개가 이뤄졌다. 용인-서울선 서판교IC 인근, 국도43호선 화성시 일대, 국도31호선 인제 합강리 일원은 조속히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철도는 일산선 화정역 선로 침수 피해가 추가 발생했지만 실시간 대응을 통해 1시간 14분 만에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항공은 현재 피해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호우 상황 발생 이후 즉시 긴급주거지원반을 구성했다. 수해지역 이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도권 내 긴급지원주택 물량을 확보 중이다.

원 장관은 “밤 사이 강우가 지속돼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본부와 소속·산하기관에선 전국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유사시 시간을 불문하고 즉시 보고·응급 대응 체계를 구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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