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못 견딘 아파트 15층 외벽 '후두둑'…차 한 대 파손

입력 2022-08-10 18:05   수정 2022-08-10 18:06


중부지방에 이틀 연속 쏟아진 폭우에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15층 외벽 일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께 이틀간 이어진 폭우를 견디지 못한 아파트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1층 화단 쪽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한 대가 파손됐다.

구청 측은 추가 붕괴 위험이 없다고 판단, 양천소방서에 통제선 설치 등 안전 조치를 하고 철수한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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