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신고가 행진…"美 인플레 감축법 최대 수혜"

입력 2022-08-11 11:18   수정 2022-08-11 11:19



한화솔루션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0시55분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3.11%) 오른 4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에도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미국 상원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가결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정부는 10년간 기후 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해 3690억달러(약 481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배터리 제조·처리 업체 지원에는 약 600억달러를 쏟아붓는다. 국내 태양광 관련주인 한화솔루션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에 1.7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내년 2분기 1.4GW 규모 공장을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나 글로벌 태양광 업체 중 IRA 법안의 최대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병준 기자 rea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