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등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30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14개 관계사들의 모금으로 모인 성금 총 30억원을 집중호우 피해지역 및 수재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과 마스크가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수해복구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나금융도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9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금융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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