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비 소강상태…충주댐 유입량 '제한수위' 넘었다

입력 2022-08-11 23:44   수정 2022-08-11 23:45


충북지역에 내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충주댐 강우 유입량이 계속 늘어 '제한 수위'를 넘었다.

11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에는 초당 5489톤이었던 충주댐 강수 유입량은 오후 10시 기준 초당 7166톤으로 늘었다.

충주댐은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초당 20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현재 수위는 138.69m로 홍수기제한수위 138m를 넘겼다.

충주댐은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5000톤을 방류할 수 있는 상태다.

한편,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과 방류량이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낮 12시에는 초당 575톤을 방류하다가 밤 10시에는 초당 650톤을 내려보내고 있다.

괴산댐은 유입량이 줄어들면 수문을 순차적으로 닫을 계획이다.

충북 중·북부에는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3일간 평균 200㎜ 정도의 비가 내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여전히 남아있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는 12일 오전에도 최대 4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