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상반기 매출 54억7800만원…작년 매출의 82% 달성

입력 2022-08-12 15:33   수정 2022-08-12 15:34


루닛은 올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54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4억200만원 대비 약 29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총 매출의 82.5%에 달하는 규모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27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25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6300만원 대비 190% 늘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20억1600만원으로 전체 매출 중 80.6%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6.8%에서 84.3%로 증가했다.

루닛은 2013년 설립한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암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의료기기 기업을 통해 세계 600개 이상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항암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으로 글로벌 액체생검 1위 기업인 가던트헬스와 독점적 사업계약을 맺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상반기 해외 매출이 늘며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올해 상반기에 달성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건강검진 수요가 늘고 협력사들의 제품 주문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