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공복에 아보카도 오일 먹었더니…7Kg 빠져" [건강!톡]

입력 2022-08-12 10:27   수정 2022-08-12 13:30


지중해식 식단은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식단으로 꼽혀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당뇨병 예방에 좋고 일상에서 실천하기에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지중해식 식단은 고콜레스테롤, 치매, 기억 상실, 우울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가 있다. 제한된 식이요법이라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에 더 가까운 지중해식 식단은 간단한 식물성 요리가 특징이며, 매끼의 대부분은 과일과 채소, 통곡물, 콩, 씨앗류에 초점을 맞추고 견과류 몇 개를 추가하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착한 지방을 섭취할 것을 강조한다.

아울러 우리 몸에 유익한 지방은 아보카도를 들 수 있다.

아보카도는 위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수를 감소시켜 위염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아보카도는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도 유명한데 100g 기준 190~200Kcal로 당분이 매우 낮다. 특히 아보카도는 나트륨을 희석하고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E 성분과 B6, B2가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다.

아보카도는 오일로 섭취하면 12배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보카도 오일 속 함유된 풍부한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6, 9는 몸속에 쌓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려 준다.

한 방송인은 아보카도 오일을 아침 공복에 한 숟갈씩 먹으며 운동했다가 한 달 만에 7kg을 감량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보카도 오일에는 올레산이 함유돼있어 중성지방을 없애는 데 효과를 보이며, 자연스레 신진대사를 높여줘 쉽게 살이 찌지 않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아보카도 오일은 지방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아보카도 오일의 적정량은 하루 1~2스푼이다.

아보카도 오일을 직접 먹기 힘들다면 가장 흔한 활용법은 샐러드드레싱이다. 아보카도 오일은 과일에서 유래한 기름이기 때문에 특유의 맛과 향이 밋밋한 샐러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기름이기 때문에 비타민 A 등 각종 채소와 과일에 포함된 지용성 영양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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