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유록스는 국내 공식 판매되는 모든 만트럭버스코리아 디젤차에 이용되는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지속 공급하며,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만(MAN) 순정 요소수'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제조하게 됐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요소수 품질을 관리해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록스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 타타대우 등 국내 완성차 업체까지 요소수를 공급하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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