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홍학 튜브' 타고 물놀이 하던 10대…1㎞ 떠밀려 간 이유가

입력 2022-08-13 17:44   수정 2022-08-13 18:32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중학생이 표류하다 10여 분 만에 구조됐다.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54분께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튜브가 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119구조대는 제트스키와 구조 보트를 급파해 신고 접수 14분 만인 오전 11시 8분께 해수욕장에서 1㎞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10대 중학생 A군을 구조했다.

A군은 썰물 때 튜브를 타고 놀다가 조류와 바람에 해변에서 1㎞ 떨어진 지점까지 떠밀려 간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타고 있던 튜브는 최근 물놀이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홍학 모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튜브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일반적인 튜브보다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아 멀리 밀려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